2017.9.5-9.17

갤러리에이치 개관 4주년을 맞아 춘천의 중견작가 이종봉화백을 초대합니다.
갤러리에이치는 그간 지역작가는 물론 전국의 다양한 예술가를 공모와 기획을 통해 춘천시민과 함께해 왔습니다. 

문화예술의 근간은  공공 및 대형미술관에서 선도하고 있지만 진정한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는 지역의 작은 갤러리와 예술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뿌리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예술의 주체는 그 누구의 소유가 아닌 다양한 커뮤니티 안의 관객입니다. 많은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는 4년이었습니다.
그 동안 갤러리에이치에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종봉 화백은 40여년간 다양한 풍경과 재료탐구를 통해 밀도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60대임을 무색하게하는 열정이 인상적인 키다리작가의 풍경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춘천, 강원도, 제주도, 중국, 등 다양한 풍경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2017년 9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전시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다음은 이종봉화백의 메시지 입니다.

"춘천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한지 40년이 넘었습니다. 나의 작품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일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폭에 담고 있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근간 여행스케치를 통해 서정적 풍경과 일상을 기록한 30여점의 작품을 갤러리에이치에 담아보았습니다. 

갤러리에이치의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민은 물론 춘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와 아름다움이 있는 가을 작품전을 선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