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을 통해 구축되는 관습적 사실성을 회의하는 작업이다. ‘기억’ 의 흔적과 과정, 그 경로와 결과, 주어진 것으로서의 세상 경험에 틈을 냄으로써 모호하지만 날카로운 흔적으로 남아 있는 꿈의 시각적 체험에 대한 기억의 조각들을 소환한다.